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권오정) 직원 23명이 15일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영주시 상망동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K씨의 집을 찾아 노후주택의 도배, 장판교체, 싱크대, 환풍기, 욕조, 전등 교체작업 및 내부 욕실의 방수페인트 작업 등을 했다.

이번 활동은 농어촌지역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설립한 다솜둥지복지재단의 농어촌주택고쳐주기 사업의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영주시청 사회복지과의 추천을 받았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지원, 사랑의 헌혈운동,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궈오정 지사장은 "이번 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을 통해 어렵게 장애인 자녀를 돌보며 꿋꿋하게 생활하시는 분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게 되어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우리 이웃의 어려운 가정을 도와 우리공사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겠다."라고 했다.

2011-11-15 22:14: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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