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경쟁을 통한 자발적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자 관내 일반음식점 1,565개소 중 66개를 '2011년도 모범업소'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모범업소 선정을 위해 신규신청 10개소, 재심사대상 65개소 총 75개 업소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명을 포함한 심사위원이 모범업소 세부지정기준 평가표에 따라 현지 심사를 하고,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영주시지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앞으로 1년간 상·하수도료 30% 감면과 쓰레기종량제봉투지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입·검사 면제,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융자 추천, 대내외 홍보 및 이용권장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아울러, 영주시는 오는 18일 영주농협파머스마켓 3층 회의실에서 영업주 및 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11년 모범음식점 지정에 따른 위생?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강사초청 친절서비스 교육, 관련법령 해설, 다양한 좋은 식단 모형, 패널 등을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모범업소 선정 및 인센티브 제공이 업소 간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 남은음식 재사용 않기 등 선의의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11-16 23:27: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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