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손봉영)는 1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구역에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훈련을 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한 경북 북부권(안동) 산불진화단이 투입된 이번 진화훈련은 산불진화단의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에 대한 조작 및 숙달능력 배양과 산악지형에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추는 등 효율적인 산불진화 활동을 수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산림인화물질제거반을 운영, 산림 및 연접지역 경작지의 가연물질 파쇄작업과 공동소각을 했다.

관계자는 "산불예방에는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라며 "입산이 통제된 산림과 등산로에는 출입을 금하고 입산 시에는 인화물질 소지와 취사행위 및 소각행위는 절대 금지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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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23:26: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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