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생산성 향상과 고용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주)디에스리퀴드(윤수현), 실크로드(신승봉), 영농조합법인 웰빙홍원인삼제조창(신유진) 등 3개 중소기업체를 선정해 2일 시청 강당에서 '2011 영주시중소기업상' 시상식을 하고 격려했다.

(주)디에스리퀴드는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보호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알루미늄을 재생하고 자원화해 자원보존과 생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녹색기업이다.

재생알루미늄을 사업화해 고품질의 3004합금 대체소재 및 제철강용탈산제를 생산, 국내외 알루미늄 압연업체 및 철강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신기술 개발과 고객 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견제조업체인 실크로드는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R&D에 투자, 2005년 이후로 4건의 기술개발사업에 성공하고 2010년 기술부설연구소인 '풍기인견개발연구소'를 설립해 '정밀화학 융합 화재대피용 커튼'을 개발하는 등 선진기술개발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꾸준한 고용증대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 또한 매우 크다.

영농조합법인 웰빙홍원인삼제조창은 인삼가공제조업체로써 독특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최초로 발효홍삼의 제조방법 및 홍피부직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기술개발에 힘쓸 뿐만 아니라 인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향상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특산물인 풍기인삼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업체이다.

영주시중소기업상은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들 수상 기업에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지원, 생산제품 및 기업 홍보 등의 특전을 주어 기술개발과 새로운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2-01-02 23:31: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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