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4일 오전 10시 봉화군수실에서 가축전염병예방과 공중보건을 향상하고자 공수의사 5명을 위촉한다.

이번 공수의사는 하종성(봉화읍·상운면), 박원서(법전면·춘양면), 김건영(물야면·명호면), 송원선(봉성면·재산면), 이재석(소천면·석포면) 등 5명으로 관내에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담당읍면의 가축 농가를 수시 순찰하면서 구제역, 조류독감, 광우병과 가축 전염병 조사는 물론 긴급 방역조치, 예방주사, 무단 폐기 가축 검진 처리, 예찰 등 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가축의 사육·번식에 대한 종돈 업무에 대해서도 지원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가축 전염병 예방 및 진료 등의 방역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가축 질병을 최소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2-01-03 22:13: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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