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숙)은 2012년부터 경상북사회복지도공동모금회 신청사업 결손 및 저소득가정 아동의 자아효능감 증진을 위한 자치활동 프로그램 '비전나무 가꾸기'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수급 및 차상위가정 자녀 4~ 6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교육, 자치회의활동, 캠프활동, 경제교육, 비전팩토리(ITEM개발/판매/성금기탁/활동책자발간) 등의 내용으로 아동 스스로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아동의 자아효능감을 키워주는데 목적이 있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수급 및 저소득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보다 일반적으로 자아효능감이 낮아 실제로 학업에 대한 흥미나 학교생활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사업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2-01-15 23:23: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