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은 한국인삼공사로부터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원받아 소속 조합원들로 하여금 황기, 오가피를 생산토록했다.

 이어 오는2008년 1년간 분할해 납품하게 되므로  납품액 총액 420백만원

이다.

※ 계약금, 중도금 : 총 1억6천6만8천원

  -계약금 : 8천4백3만4천원(계약금액의 20%)

  -중도금 : 8천4백3만4천원(계약금액의 20%)

※ (주) 한국인삼공사는 옛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인삼사업을 전담하는 회사로 분리됐으며, 현재 정관장 홍삼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황기, 오가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적정가격 유지를 고민하던 영주농협과 품질과 원산지가 확실히 보장되는 생약재 조달방법을 모색하던 한국인삼공사의 이해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이로써 영주농협은 소속 조합원들이 생산한 황기, 오가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함으로써 들쑥날쑥한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영주에서 생산되는 황기, 오가피를 고품질만 고집하는 한국인삼공사에서 납품하게 됨에 따라 품질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실하고 안전한 황기, 오가피를 안정적으로 조달받음은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서 기여하고, 수입산에 밀려 점차 생산기반을 잃어가는 국산 생약재 생산기반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한편 한국 인삼공사는 황기, 오가피 외에도 이미 천궁, 당귀, 백작약 등 8개 품목의 생약재를 계약재배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생약재를 6년근 인삼과 같이 계약재배를 통해 조달해 품질우수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 하에 계약생산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7-10-23 08:55:06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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