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함이다.

 이날 행사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회원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과 재활의욕을 재충전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개회식 등 의식행사에 이어 시상,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기념식 후에는 다과회를 겸한 점심식사와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흰지팡이의 날은 흰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를 위해 지난1980년 세계맹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15일을 전후해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편견을 없애는 동시에 시각장애인 스스로도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강한 재활 의지를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가 확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07-10-23 12:53:51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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