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시행한 '2011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인증유효기간 5년)획득과 함께 기관평가인증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기관평가인증제는 교육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책무성 강화를 위해 전문대학 운영 전반에 관한 평가인증으로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도서관 및 정보자원, 경영 및 재정, 교육시설 및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 개선의 9개 영역에 27개 세부기준과 72개의 평가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인증의 유형은 인증(72개 평가요소 완전 충족), 조건부 인증(1개의 평가요소 미충족), 인증유예(1개 평가요소 미충족 및 보완판정 2개 이하), 불인증(2개 이상 평가요소 미충족)으로 구분되며, 2011년 35개 신청대학 중 26개의 대학이 인증을 획득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기관평가인증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학사제도개선, 교수학습역량강화, 각종 규정정비와 업무프로세스개선 등 대학의 직업교육역량강화와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2010년 7월부터 기관평가인증 전담 TFT를 구성해 교내설명회와 자체연수 등 내실 있는 준비 등 2011년 기관평가인증 실시에 맞춰 7월 자체평가 보고서 제출, 8월 서면평가, 9월 현장방문평가를 거쳐 2012년 1월에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기관평가인증에서 경북전문대학교는 총장의 참여형 리더십과 대학행정 업무사전 개발, 생애능력개발원 운영, 학생복지 및 학습준비 공간 등 교육환경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오는 3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 인증서 수여식 및 2012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설명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평가결과는 201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모든 행·재정적 지원 사업에 반영된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기관평가인증의 성과는 실용적 고등직업교육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대학의 미션을 중심으로 전 구성원의 일치단결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개선,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 등 직업교육 내실화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2012-01-26 22:54: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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