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시장문화단이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봉화전통시장과 주차장 일원에서 다양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한다.

봉화 장날인 7일에는 장터극장에서 백두대간 보부상 문화난장전, 문화공연, 전통복식체험장을 운영함으로써 추억의 옛 장을 만들어 들락날락 문전성시 봉화내성장의 옛 명성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6일 오후 봉화전통시장에서는 상가별 지신밟기와 시장 내 주차장에서는 소망지 달기, 연날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부럼복주머니 나누기 행사로 한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군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민속놀이를 준비했다"며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이 바란다"고 말했다.

2012-02-06 23:45: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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