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소천면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3동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의정부 3동 주민센터에서 도농 간 상호교류와 신뢰증진 위한 도농 자매결연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천면 홍경표 면장, 소천면농업경영인회장 김규동, 소천면새마을부녀회장 김기자, 현동2리 권영호 이장, 소천면 이장협의회부회장 김용출, 관계자 등 9명, 의정부 3동에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지영구 의정부 3동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결연을 축하했다.

양 기관은 결연에 앞서 지난해 12월 13일 의정부 3동장과 주민 10여 명이 소천면 현동 2리를 방문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기 위한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결연행사 후 의정부 3동은 즉석에서 소천면 농·특산물인 고추, 메밀, 기장, 찰옥수수 등 총 15개 품목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공동번영 등 미래지향적 관계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 3동은 인구 41만여 명의 의정부시 중심에 있다. 총면적 0.72㎢, 65,00여 세대, 14,3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태평로를 중심으로 가구전문점이 형성되어 있고 소규모 상가와 단독주택이 밀집된 전형적 주상복합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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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09:31: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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