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 손동호)는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봄철 건조기인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2개월간을 특별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했다.

 기간 중 공원 내 산불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7개 탐방로(35.5km), 희방사~비로봉, 비로사~비로봉, 죽령휴게소~천문대정상, 천동리~비로봉, 어의곡~비로봉, 주정골~죽령, 배점~초암사 구간만 개방하며 이외 지역은 위험이 높아 전면 통제한다고 한다.

 또한 단속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산불감시 및 단속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산불 발생 시는 가까운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통제구간을 출입하거나 출입이 허용된 구간이라도 공원 내 지정된 장소 외에서 흡연을 하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할 시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발생 방지를 위한 주민.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상기 국립공원별 탐방로 통제기간은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소백산사무소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7-02-27 09:23:34 / 이희원 기자(lhw7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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