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오는 27일까지 농산물 공동브랜드 '백두대간의 중심 파인토피아 봉화'에 대한 사용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농식품부와 민간 친환경인증단체의 친환경인증 농산물과 규격출하를 하는 생산자조직으로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평가결과 우수출하조직 이상인 조직의 사과, 고추, 감자 등 7개 품목이다.

또한, 품질에 대해 기타 전문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은 농산물과 생산자 조직단체를 통해 계통 출하하는 우수 농산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 품질준수 각서, 품질 우수성 입증자료 등을 첨부하면 된다.

신청한 서류는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백두대간의 중심 파인토피아 봉화'는 지난해 특허청과 예산 5:5 매칭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진단과 활성화 전략, 지역의 여러 브랜드 통합관리를 위한 중장기적 전략 가이드를 수립하고 육성하기 위한 브랜드 컨설팅 연구용역 사업으로 개발됐다.

신뢰와 친근감을 상징하는 켈리그래피 서체로 봉화에서 생산하는 대표 농산물을 각각 컬러를 적용하고 지역의 오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더욱 가치 있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지를 반영했다.

관계자는 "최고의 농산물에 새로운 브랜드 '백두대간의 중심 파인토피아 봉화' 사용을 통해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2-21 23:01: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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