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환경오염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26일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방지 적정관리여부, 무허가배출시설 가동 여부, 각종시설 운행일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키로 하는 한편, 업체의 애로사항이나 기술적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적극 수렴해 추후 환경행정 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특히 시는 업체를 불시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경우 업체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업체의 내용을 아는 사람이 없을 경우 효율적인 점검이 어려워 다시 방문해야 하는 등 행정력의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금년부터는 방문 10일전에 시청홈페이지에 점검대상 업체, 점검 항목 등을 미리 알려주는 ‘배출업소 환경점검 사전예고제’를 실시 하고 있다.

 또한 업체와 행정 간의 신뢰확보는 물론, 지도점검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아울러 시에서는 사전예고로 인한 악용업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주요지점에 대한 오염도 측정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사항이 예상될 경우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악의적인 위반업소의 경우 고발 등 행정조치하고 위반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보전에 각 업체에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7-02-27 09:2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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