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13일 오후 3시 이전 개소식을 하고 지역 다문화 가족과 시민을 위한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주영 시장, 권혁주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회 대표와 관계자,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센터이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다문화 가족의 축하공연, 현판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회에서 2008년도와 2010년부터 영주시로부터 위탁받아 그동안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사무실을 두고 다문화 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많은 사업을 시행했다.

새로운 센터는 영주시 명륜길28번길(하망동 182) 상망동주민센터로 사용되던 건물의 1층을 리모델링해 사무실과 강의실, 프로그램실로 구성됐다.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이전으로 독립된 공간에서 다문화 가족 및 일반가정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통합서비스가 더욱 원활하게 지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2-09-13 23:37: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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