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재기)는 오는 18일 시민운동장 옆 국민체육센터에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가 출전하는 '제4회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270여 명이 출전해 풍물, 기타연주, 스포츠댄스 등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에서 열심히 배운 기량 발표를 통해 자치센터 동아리 간 정보교환과 더불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영주시 주민자치 활동은 19개 읍면동 중에서 15개 주민자치센터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외국어 교실, 사군자교실, 한지공예, 서예, 고전무용, 통기타, 요가, 작은 도서관, 게이트볼, 탁구장 등을 운영해 주민이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주시 주민자치 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한 짧은 기간에도 휴천2동 댄스동아리를 비롯한 휴천3동 에어로빅 동아리는 전국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 및 선비축제에도 참여해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인정받을 만큼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3일 영주선비문화축제 폐막행사 전 실시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 공연은 내외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큰 박수와 칭찬을 받은 바 있다.

2012-09-13 23:30: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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