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철도차량학과 'SIGMA MD(김규태 외 10명) 팀'이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새만금 군산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2012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1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래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열렸으며, 올해는 전국 82개 대학 139개 팀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총 3일간 Baja 부문(Off Road Type), Formula 부문(On Road Type),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 연비 부문(연비, 최단주행거리)으로 진행됐으며 동양대학교 SIGMA MD팀은 직접 차량설계부터 제작하고 아스팔트 구간을 주행하는 Formula 부문에 참가해 엔지니어링 '원가보고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로 참가한 철도차량학과 남정환 교수는 "SIGMA MD팀은 철도차량학과 전신 기계자동차디자인학과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역사 깊은 학과동아리로서, 평소 자동차에 대해 많은 관심 있는 학생들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자동차 관련 분야는 방대한 지식과 세밀한 기술이 필요하므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함에도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꿈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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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3:23: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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