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해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구인 구직 만남의 장' 행사 모습

경북 영주시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경북북부지역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0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12 경북북부지역 채용·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개최한 '영주시 구인 구직 만남의 장'은 영주지역에만 국한해 현장면접의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시민의 관심을 끄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협조를 얻어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경북북부지역 채용·정보 박람회는 영주, 상주, 문경, 김천지역 등 25개 우량 중소기업의 부스를 별도 마련하는 외에 취업정보 알림판을 설치하고 추가 50개 기업체의 취업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박람회 개최 후 미채용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구직을 재알선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실업대책사업 안내 및 취업관련 개별상담, 창업상담과 더불어 직업적성검사, 이력서·면접 클리닉,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등 다양한 구직 프로그램 운영하고, 이와는 별도로 특성화 高를 위한 취업지원 특강 실시와 마을기업·예비사회기업의 홍보전시회를 겸해 농악·다문화 공연, 제품 전시 및 판매행사 등을 병행해 어느 해 알찬 행사가 될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경제활성화팀 일자리창출담당(639-6144), 영주고용센터(639-1124), 영주시 취업지원센터(631-9890)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적기에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실업난 해소와 고용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다수 시민과 학생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2-09-17 09:46: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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