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사과 통합브랜드 '아이러브영주사과'가 '2012 프리미엄브랜드대상' 최고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오는 18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엠베서더호텔 신라홀에서 열리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2 프리미엄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아이러브영주사과'가 지방자치단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일간 스포츠와 한경비즈니스가 공동주최한 2012 프리미엄브랜드대상은 친환경 브랜드 개발전략 및 비전, 브랜드 관리와 소비자 만족도 및 브랜드 신뢰도, 시장의 인지도 등을 20세 이상 여성 회원 리서치를 통해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최종 심사를 거친다.

특히 여성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낸 기업 및 지자체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프리미엄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아이러브영주사과'를 지난 2008년 개발했으며 통합브랜드 품질관리 계획에 의한 품질관리 및 아이러브영주사과 기준에 따른 당도, 빛깔, 중량을 자동 선별하는 등 품질관리원을 통해 철저하게 검증받고 있다.

또한 아이러브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 중인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영주농협, 풍기농협이 사과매출액 일부를 출연, 내년 3월부터 5년간에 걸쳐 유니세프와 함께 식수난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1억 원을 사용한다.

아이러브 영주사과는 백두대간의 주맥인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분기하는 지역의 남쪽 산지 과원의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의 영향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사과 성숙기에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매우 아삭한 특징이 있다.

2012-09-17 09:13: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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