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법전면은 자매결연도시 경기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지난 22일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직거래장터는 올해 4월 14일 법전면과 안산시 호수동 자매결연 협약체결에 따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도시 호수동을 포함한 안산시민에게 지역농산물을 산지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해 1,500만 원 매출을 올렸다.

판매농산물은 사과, 단호박, 햅쌀, 토마토 등으로 고랭지에서 재배해 당도 및 저장성이 좋고 맛도 뛰어나 안산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봉화한약우는 맛과 품질이 우수해 개장과 동시에 동이 날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법전면 관계자는 "생산농가에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추석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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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4 21:28: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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