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내년도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한 지속성장과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오는 4일부터 5일간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한다.

보고회는 4일 도시환경과를 시작으로 실과소장과 담당(6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내년도 역점시책과 신규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추진대책을 토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5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애초 계획했던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부서별 주요정책사업과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시책,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주민공감시책, 중앙 및 도 정책 중 군에 접목할 수 있는 신규시책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 기반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민선 5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앞으로 추진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분석을 통해 공약사업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홍승한 기획감사실장은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와 중동정세 불안, 보편적 복지정책의 확대에 따른 국가재정 감소로 지방재정 확충에 많은 어려움을 예상한다"며 "대규모 신규 사업은 국책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자체재원은 대규모 신규투자를 지양하는 등 복지정책, 주민 공감 시책사업 위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10-02 21:45: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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