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지역 농업의 숨은 명인과 농·특산물 중 명품제품, 아름다운 농장을 선발해 지역 농업인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등 '영주 농업 대상(명인·명소)' 시상을 통해 전 농가를 고품격 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올해 제6회째로 지금까지 33명의 명인·명품·명소를 선발했으며 지역 농업인이 항시 기술을 전수받고 있으며 농업인 교육 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영주 농업 명인·명품·명소는 지역 농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6회 수상자는 명인 부문 김충의(인삼), 명소부문 심인규 농가로 8일 관내서 열린 우리 농산물 전시 한마당 행사 개막식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영주농업대상 트로피,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앞으로 지역 농업의 협력적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명인 부문 김충의(대영농원) 농가는 단산면에서 인삼 재배를 하고 있으며 지역 최초로 6년 근 인삼재배에 성공한 인삼 재배의 장인이다.

명소부문 심인규(심부자 농장)농가는 부석면 임곡리에서 4대가 한 지붕 아래에서 키 낮은 사과원 운영으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의 아름다운 농장과 전원주택은 지역 농업인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 농업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업의 품격과 지역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 도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영주, 행복이 넘치는 고품격 영주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2-10-08 22:15: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