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LA 한인축제 기간 'LA 농수산 엑스포'에서 관내 2개 업체가 인삼제품을 홍보·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LA 농수산 엑스포에는 경상북도 15개 업체와 함께 풍기특산물 영농조합법인과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이 참가했으며 인삼제품 현장판매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국과 동포 고객을 대상으로 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미주대경향우회와 코트라 LA 무역관장 등 VIP 참여자와 현지 바이어들이 인삼제품을 시식하며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상담하는 등 행사 기간에 현지거래처 6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통해 35만 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10월 중 20만 불을 선적할 계획이다.

영주시 홍보부스에는 현지 교포 등 8,000명 이상이 방문해 2만 불 정도의 인삼제품을 판매하는 등 LA MBN TV에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인삼제품이 광고되도록 협의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LA. 뉴욕, 동남아 등 한인축제에 업체를 꾸준히 참가시켜 인삼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수출의지가 강한 경쟁력이 있는 신생업체를 발굴해 인삼수요가 많은 미국, 동남아, 아랍지역에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2-10-15 21:31: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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