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청량산 도립공원이 단풍 절정기를 맞은 가운데 지난 주말에만 2만 5천 명의 관광객으로 초만원을 이뤘다.

울긋불긋 물든 6·6봉과 유불문화의 산지인 청량산의 응진전과 총명수, 김생굴을 거쳐 하늘다리에 오르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룬 단풍이 한눈에 들어와 감탄과 칭찬이 저절로 나온다.

산새가 수려해 예부터 한강 이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청량산의 단풍 절경은 11월 초순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봉화군은 청량산 농산물 판매장에서 청정 봉화 농산물 판매와 북곡리 두실 명품 마을 사업 목적으로 청량산 관련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발길이 닿지 않는 청량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12-10-22 23:11: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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