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소재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 남옥선(사진 왼쪽)) 회장이 지난 22일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주영 영주시장)를 방문해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9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풍기인견자연염색체험관 개관 행사비 절약금과 스카프 등 인견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는 2012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사회적 목적 실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천연염료(메리골드 등)를 자체 재배해 염색재료를 생산하고 천연염색 재료를 사용한 인견 원단과 풍기인견에 천연염색 및 디자인을 가미한 한 차원 높은 인견제품을 제작·판매함으로써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남옥선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영주시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그 고마움을 되돌려 주고자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2012-10-23 10:42: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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