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고감성 인견산업 전문인력 양성반' 사업자(본부장 주태진)와 학생 대표(정준상)가 22일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주영 영주시장)를 방문해 장학금 848천 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장학금은 5개월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이번 풍기인삼축제 체험부스 운영으로 얻게 된 수익금 전액이다.

고감성 인견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12년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영주시가 선정, 총사업비 89백만 원(국비 90%, 시비 10%)으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위탁받아 지난 5월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9월 말 전원 수료하는 등 현재 창업 2명, 취업 4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교육생들의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작품전시와 체험 행사를 하는 등 22일부터 5일간은 영주시청 민원실에서 '풍기인견 새내기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태진 본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교육생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만큼 영주시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2-10-23 10:48: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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