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와 배구경기장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50회 박계조배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9인제 배구연맹'에서 주최하고 영주시 체육회, 영주시 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108개 팀 1,500여 명(남자 71팀 1,050여 명, 여자부 37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한다.

남·여부 6개 부로 나누어 각 조 1·2위가 4강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서 3일간 저마다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상호 우호와 교류를 다지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 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관광 자원과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내년에 열리는 제11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2013. 4. 7)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2012-11-06 22:30: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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