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현(자동차학과 교수)가 베어링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지역 중소기업체 신입사원 직 무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가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역 기업체 신입사원 적응훈련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캠퍼스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80시간 동안 지역 중소기업체인 진원기업, 대성테크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작업보고서 작성요령 △오토캐드 △베어링의 종류와 특성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을 시행했다.

이는 지금까지 시설·기술개발 지원을 해 오던 것을 한 차원 높여 지역 기업체의 신규 인력 양성 부분까지 지원하는 것으로서 기업체 '새 식구'를 위한 기본교육과 인성교육은 물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체는 신입사원 추가 교육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이 경감되는 한편,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은 실무형 인재 풀을 구성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영주캠퍼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 인력 수급이 가능해져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박선진 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신입사원 기업체 적응훈련을 대학과 기업체가 함께함으로써 산학 연계의 모델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대학이 기업의 신입 사원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면 기업뿐 아니라 학생들의 사회진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11-18 21:50: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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