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와 ㈜메가마트(대표 강성균: 사진 왼쪽)가 15일 농·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부터 5일간 ㈜메가마트에서 열리는 '제2회 영주 한우 대축제' 행사에 참가해 영주의 대표적 농·특산물 사과, 인삼의 안정된 판매망 확보와 홍보를 위한 영주사과, 풍기인삼 직판행사를 개최한다.

㈜메가마트는 전국 대도시에 14개(부산·경남 지역 10개) 점포망을 구축했으며 부산 동래점은 매출액 전국 5위, 우리 농산물 판매는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부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유통회사이다.

이번 행사는 ㈜메가마트에서 지난해 3월부터 7월 초까지 영주 한우를 시범 판매한 결과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평가받아 같은 해 7월 13일 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435두 출하에 2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750 ~ 800두의 출하에 52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영주 한우가 2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부산·경남지역 소비자가 극찬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영주 한우의 우수성을 확고히 다지고 구매한 소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경남지역 ㈜메가마트 8개 매장에서 '제2회 영주 한우 대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메가마트에 사과, 인삼 등 우수 농·특산물을 추가 입점 시키고자 행사 기간에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 남천점, 김해점 3개 매장에서 영주사과, 풍기인삼 직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부산·경남지역에 안정된 판매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사과와 인삼의 대표 유통업체인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 풍기인삼농협, 풍기특산물영농조합(천제명홍삼), 소백인삼가공영농조합(소백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영주사과와 풍기인삼, 홍삼제품 입점을 협의한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7일 부산 롯데백화점과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 직판행사(2012. 11. 7 ~ 11. 11)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공격적인 마케팅 업무 추진으로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와 대도시 소비자에게 '세계 최고 영주시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2-11-15 23:13:4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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