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지난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7년 11월까지 5년간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봉화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380㎡)를 설치하는 등 분석 장비 크로마토그래피 및 첨단 장비 10대 등을 갖추고 토양성분과 농업용수의 수질, 잔류농약 등에 대한 분석 결과 통보를 통해 소비자 및 유통업체의 공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지역 농산물품질관리기관, 경북대학교, 국립농업과학원 등과의 네트워킹이 잘 이뤄져 민간분석기관보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봉화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인증분석 지원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농업인에게 제공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2017년까지 전체 농산물의 20%(2,080ha)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엄격한 인증 관리를 통해 백두대간의 중심 파인토피아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소득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2-11-25 21:43: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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