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홍대벽)는 신규 창업 농이나 귀농인,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지원하는 신규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은 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에 농지매도나 임대를 통해 농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봉화지사는 올해 20대?30대 젊은 세대의 농지은행사업 지원대상자 18명을 선정하고 농지를 매매 및 임대 지원하는 등 농어민에게 희망의 기를 불어넣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1974년 1월 1일 이후부터 1993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자)로서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규 젊은 세대의 농업·농촌 정착에 필요한 농지를 지원하는 정책취지에 따라 농지 소유면적이 3ha 이상인 자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2030세대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농지은행팀(054-639-5021∼5026)에 문의하면 된다

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시 9,075원/㎡당 장기저리(연리2%, 최장 30년 상환)로 융자지원 받을 수 있고 또한 농지 임대차사업이나 임대수탁사업을 통해 농지를 임차지원 받아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는 향후에도 매년 1,000여 명씩 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농촌인구의 고령화를 방지하고 미래지향적 한국농업을 선도할 청년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2-12-06 08:26: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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