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영주시장이 제5회 도전한국인 Awards(賞)(대회장: 정근모 前 과학기술부 장관)를 받았다. 경북 영주시는 김주영 시장은 지난 10월 1일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녹색환경대상 최고경영자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도전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한 최고의 인물들만 선정되는 도전한국인 '지방자치분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3일 밝혔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도전한국인 상 시상식'을 했다.

이번 도전한국인 상은 9개 분야에 걸쳐 교수, 각계전문가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 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김주영 영주시장 외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47명이 상을 받았다.

역대 수상한 주요 인물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 박찬호 야구선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 다수가 있다. 지방자치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주영 영주시장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FTA 협정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전국 유일의 유통마케팅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농업조직 개편과 농업예산 확충으로 농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차별화시켜 2011년까지 억대농업소득을 올리는 1,253 농가를 육성하는 등 우수한 농업진흥정책을 적극 개발해 귀농, 귀촌 1번지로 발전하는 등 영주지역이 살기 좋은 부자 농촌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교육명품도시 조성, 관광객 확대를 통한 지역소득 확대와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로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가는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차별화된 자치행정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도전한국인 상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브레이크뉴스, 서울시티, 한국언론사협회, 엔디앤뉴스, 한국크리스찬네트워크(CKN)에서 공동주관하며 이스타항공, 세계평화사랑연맹, 에덴복지재단, 사랑의 쌀 나눔재단,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한국정책연구원 등에서 공동후원하고 있다.

2012-12-03 21:44: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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