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는 지난 3일 '경북 북부지역 어린이·청소년 경제지도사 양성과정 교설'을 개설해 30여 명의 '예비 경제교육 지도사' 인력양성에 나섰다.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경제교육과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일찍부터 건전한 경제관과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센터와 영주캠퍼스가 주최·후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역 어린이·청소년 교육 안전망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정 핵심과제 참여 사업이다.

3일부터 10일까지 총 6회 차로 나눠 ▲경제교육의 실제 ▲경제교육의 이해 ▲성격유형별 소비심리 교육 ▲경제교육 형태별 프로그램 설계 ▲사회적 기업 등 합리적인 경제생활에 필요한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 경제창업교육연구소(소장 이승훈), ㈜비더스토리(대표 박정용) 외 4명의 강사진이 대거 참여해 어린이 경제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선진 학장은 "영주시는 인구비율의 불균형 및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서비스가 축소되고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이 증가하는 추세로서 교육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 이수자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가 구성되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활성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012-12-06 08:29: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