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식 씨                   ▷김재익 씨                   ▷박순화 씨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제16회 영주시민 대상 수상자'를 선정 10일 발표했다. 영주시민 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 박관식(풍기읍, 남 52세)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대표이사, '봉사 및 효행부문' 김재익(영주1동, 남 54세) 새마을지도자 영주1동 협의회장, '문화체육 부문'에 박순화(봉현면, 여 52세) 약선당 대표이다.

영주시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고를 통해 시민대상을 모집, 읍면동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읍·면·동장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3개 부문 7명(개인6, 단체1)의 후보자에 대한 공적심의회를 거쳐 최종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수상자인 박관식 씨는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지역특산품인 인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브랜드개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 및 효행 부문 수상자 김재익 씨는 새마을지도자 영주1동 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에 소외되고 돌봄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체육 부문 박순화 씨는 약선당 대표로서 인삼과 전통음식의 조화를 통한 약선 요리 연구와 개발, 지역 약선 음식 문화 홍보 등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 시민대상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영주 시민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 종료 후에는 가수 현미를 초청해 노래와 행복한 삶을 주제로 12월 영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12-12-10 10:45: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