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로 오랫동안 주목받아온 '영주한우'가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2013년 우수축산물 브랜드는 엄격한 인증심사를 통해 영주한우를 7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에서는 전국 유명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축산 관련 단체, 유통업체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통해 생산, 도축·가공, 유통, 품질, 품질관리, 위생·안정성, 브랜드 관리 등 까다로운 기준의 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우수축산브랜드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소백산의 맑은 환경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을 지닌 영주한우는 서류심사를 비롯해 생산에서 유통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으며 전국(한우 27개, 돼지 15개, 육계 2개) 총 44개 브랜드와 함께 2013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았다.

한편, 영주한우는 영주시와 영주축협이 공동으로 2003년 브랜드를 출시하고 어린 송아지에서 출하 시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특수사료 급여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건강 기능육을 생산,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 단위 직판행사와 부산·경남권 대형 유통업체에 계약 출하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12-12-07 08:52: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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