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소장 우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합동 평가에서 전국 230개 지자체 중 '한의약 지역보건사업 우수기관'에 선정, 16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봉화군 보건소는 지역주민 한의약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보건(지)소 한방진료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2009년부터 지역사회 한방병·의원 등 민간보건자원과 보건소 한방진료실간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역 청소년 및 군부대 한의약 질병예방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중풍, 근골격계질환 등 만성퇴행성질환자에 대한 침·뜸부항 등으로 치료 및 예방 한방진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봉화군보건소는 앞으로도 한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보건소 한방실을 비롯해 한방진료실 운영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증가하는 노인성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2012-12-07 08:32: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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