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에 근무하는 최수영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2년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에서 농·작업 안전 분야 전국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영주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봉현면 하촌2리에서 추진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 발생을 줄이고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 향상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 및 건강증진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봉현면 하촌2리에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농·작업 시설 개선 및 편이 장비 보급, 정기적 농업인 건강진료 및 개인별 상담을 하였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행했던 교육을 면밀히 분석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작업의 안전관리 및 농부병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보급하는 데 주력 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2-12-07 08:41: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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