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은 11일 연말을 맞아 본청 별관 동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본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00kg의 배추를 직접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지역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 복지시설 4곳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매년 추석과 설, 연말연시 등에 어려운 이웃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 교육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두겠다"며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맛깔스러운 김장과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2-12-11 22:17: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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