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기법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전국의 지자체들이 잇따라 영주시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10월 충북 제천시가 다녀간 데 이어서 지난 13일에는 강원도 평창군(14명), 경기도 가평군(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 및 관계공무원들이 시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문한 일행은 영주시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을 차례로 둘러본 후 전통음식을 맛보고 인삼, 사과 특산품 판매장을 방문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영주 방문은 우수 문화관광해설 사례를 수집해 현장해설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안내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한편, 영주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올해 5명의 신규 양성자를 선발, 현재 총 39명으로 구성됐으며, 끊임없는 연구 및 벤치마킹을 통한 해설기법 함양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질향상과 해설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2012-12-16 09:24: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