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2년 새올행정시스템 이용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는 2008년 이래 새올행정시스템 이용 활성화 평가부문 2008년 행안부기관 및 개인상, 2009년 행안부기관상, 2010년 도지사기관상 및 개인상, 2011년 행안부 개인상 등 5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새올행정시스템은 새롭고 올곧은 행정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란 의미이며 전국 시군구의 업무를 표준화·전산화한 정보시스템으로 내부적으로는 행정 업무의 생산성 향상으로 질 높은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시민에게는 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해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원처리 과정, 행정정보 공개 등 투명한 행정 처리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스템의 활용률 측정을 통해 대민서비스 및 행정업무의 전자적 처리율 제고를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분야(시스템 활용률, 전자적 보고통계 이용률, 시스템 기능개선 참여도, 이용 활성화 추진실적 부문)에 대해 평가했다.

영주시는 새올행정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사용자교육 시행 등 이용률 제고에 노력했으며, 우수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사용자 중심의 업무 편의에 기여했다.

또한 내부행정 13개 업무에 대하여 행정공간정보 구축으로 인허가 정보 및 공공서비스 정보 제공으로 시민서비스인지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내년에는 현장조사, 지도점검, 단속 등 현장에서 수행되는 12개 업무에 대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처리 가능하도록 현장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PC 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업무환경을 확대하는 해가 될 것이다"고 했다.

2012-12-20 11:13: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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