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 임무석 소장(앞줄 좌측에서 4번째)

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 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1,600만 원을 받았다.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1년도 정부 합동평가의 보건사업 시책 평가 자료를 활용했으며 시상식은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건강행태개선,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금연, 모자보건, 암 관리, 구강관리, 정신보건, 치매관리, 심·뇌혈관질환관리 등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부문 평가결과 영주시가 도내 시부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시는 지금까지 시민 건강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원스톱 통합건강생활실천사업을 도입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주력했다.

방문간호사가 직접 소외계층 거동불편 노인들의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보건서비스 제공과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흡연자들의 금연지원과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및 여성의 임신, 출산지원,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계층별 구강건강관리, 암관리 사업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어르신 치매관리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영주시는 전통문화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지역특색을 살리는 '영주 선비체조'를 개발해 홍보 보급함으로써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사업에 적극 활용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2012-12-23 13:33: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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