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해 12월 1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12년도 제40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재학응시생 82명 중 80명이 합격, 97.6%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제40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은 전체 4,052명의 응시자 중 3,475명이 합격해 85.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경북전문대학교의 물리치료사 합격률은 전국 평균 85.8%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서 2009년 100%를 비롯해 2010년 90.5%, 2011년 91.9% 합격 등 해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시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대학 측은 꾸준한 봉사활동의 경험과 전공 교수의 특강과 개별 학습지도, 멘토링, 나눔스터디 등 체계적인 국가고시 준비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로 풀이했다.

조용호 교수(학과장)는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전공 관련 자격증 시험에 줄곧 응시하면서 경험을 쌓은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대외적 성과가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3-01-11 07:57: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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