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요시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14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49개 사업 12,250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26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2014년도 국비 예산확보 주요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 외 8개 사업에 국비 228억 원 ▲국가 직접 시행사업으로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조성, 국도 대체우회도로(가흥～상망)건설 등 11개 사업에 국비 11,013억 원 ▲계속 사업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외 28개 사업에 국비 1,009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금까지 국가 예산 확보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앞서 도 및 중앙부처를 방문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최대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KDI 등 중앙부처에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과 연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아래에서 국가 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관건이다"며 "이번에 새로 출범한 정부의 국정 비전 및 목표와 부합되고, 시비부담 비율이 낮은 실현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3-02-26 23:11: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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