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귀농협의회(회장 최만억)가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과 귀농협의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귀농협의회 경과보고·정관심의·임원선출 등 귀농 귀촌 수기공모사업 수상자 시상식, 공로자 감사패 전달, 귀농협의회 비전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귀농협의회장과 운영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귀농협의회가 회원 상호 간 농업 및 각종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미래 봉화로 귀농하는 예비 귀농인의 길잡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군은 2000년도 이후 봉화군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1,157가구, 2,735명으로 집계했으며, 지난해 231가구, 515명이 귀농·귀촌해 전년대비 70% 정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만억 회장은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관련 정책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민과의 상생 및 협력을 통한 주민 화합 분위기 유도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2013-02-27 23:12: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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