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백두대간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민선 5기 중장기계획 '영주 비전 2020' 3차년도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영주 비전 2020'은 영주시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이도선)와 공동으로 중앙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제3차 경상북도종합계획의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시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적 물적 자원과 자산을 효과적으로 이용·개발, 보전하기 위해 수립한 종합계획이다.

목표연도를 2020년으로 설정하고 매년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 등 5개 분야 13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백두대간의 중심도시', '선비정신이 살아 있는 명품교육 도시',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 도시', '살맛 나는 부자 농촌 건설'로 성장해 나가고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해 3차년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민선 4기에 추진해 온 '영주 비전 2010'을 완료하고, 민선 5기 중장기 계획인 '영주비전 2020'을 통해 구체적 내용을 하나씩 채워 영주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3-02-27 23:28: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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