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01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여러 각도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27일 오전 9시 소회의실에서 본청 실·과·단·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과 신규 정책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상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30일 건의된 국립 봉화 청소년참살이센터 건립사업 40억 원, 국도 35?36호선 등 지역 간 거점도로 확?포장사업 5건 2천200억 원, 지방도 915호선 주실령 도로 터널공사 100억 원, 봉화 증기기관 관광열차 운행사업 45억 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22억 원 등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한다.

또한 봉화 만리산 산악레포츠단지 조성 40억 원, 춘양목 산림 역사도시 조성 7억 원, 국립 백두대간 산림교육센터 조성 80억 원 등 신규 정책사업 5건 총 146억 원을 추가로 선정하고 대상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대상사업을 국가 직접시행사업과 자치단체 시행사업, 확보 가능성이 높고 시급한 사업 그리고 추진이 미진한 사업 등으로 사업을 분류하고, 사업특성과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재원 확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시책 및 정책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도 재원 확보가 중요한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출향인사 등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2013-02-26 23:04: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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