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권무현)는 18일 오전 관내 유치원 원생과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 소방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위기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소방안전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북소방본부 이동안전체험차량이 직접 자연유치원으로 방문했다.

경북소방본부 소속 이동안전체험 차량은 안전체험을 위해 특수 제작한 어린이 안전교육 차량으로 차량 내부에 지진체험, 지하철탈출체험, 화재신고전화체험, 연기 피난통로 비상탈출 체험 등 5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경상북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어렸을 때 배우는 소방안전에 관한 체험 교육은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며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2013-07-19 09:02:4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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