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낙성)는 영남 제1의 폭포인 희방폭포의 노후 난간계단을 최근 완전히 철거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방폭포는 높이 28미터의 절경으로 많은 탐방객이 찾는 소백산국립공원의 명소이지만, 지난 2010년 낙석위험에 따른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희방폭포 일원의 탐방로를 폐쇄하고 우회탐방로를 신설했으며 약 70m의 기존 노후 난간계단을 철거했다.

관계자는 "노후 계단 철거를 완료함으로써 아름다운 희방폭포의 자연경관이 복원됐다"며 "희방폭포의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찾아올 것으로 판단,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관련사진>

▷난간계단 철거 전 희방폭포 모습

2013-07-23 09:04: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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