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청사광장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조경수, 화초류, 담쟁이덩굴 2,800여 본을 식재해 최근 새 단장을 했다.

봉화군청 광장은 5천여 그루의 수목과 2만여 본의 야생화, 분수대, 360KW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등으로 꾸며진 자연 생태공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건강에 좋은 성분인 피톤치드가 다량으로 뿜어져 나오는 춘양목 소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주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야외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정비작업으로 청사광장은 좀 더 아름다운 자연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토질이 좋지 않은 청사 동편고가도로 및 태양광발전시설 사면과 청사의 얼굴인 정문과 동편 진입로에 담쟁이덩굴 1,700본, 등나무 150본, 국화 950본을 식재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청사주변 곳곳에 설치된 휴식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며 "청사가 단지 민원을 해결하는 장소가 아닌 군민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3-09-21 13:35: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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