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김인호)는 지난 4일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KBS 한국방송이 주최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널리 알려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본부에서는 학교폭력에 노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및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도덕성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온고지신 프로젝트'가 우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온고지신 프로젝트'는 임직원과 청소년을 멘토와 멘티로 지정해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학습, 흥미로운 체험을 통한 공감대 형성, 멘토와 멘티 간 소통문화 조성, 그리고 청소년 진로 탐색 공유와 같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계별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농암 이현보 종택, 서애 류성룡 생가를 방문해 옛 선현들의 삶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 청취, 기관사 시뮬레이터와 래프팅 등의 체험활동을 통한 협동심 강화 등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경북본부는 현재까지 총 2,335명의 청소년을 '온고지신 프로젝트'에 참여시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본부장은 "소중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하고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동력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나눔 활동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인도해준 890여 명의 멘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2013-10-06 22:00: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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